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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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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

맘몬이란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맘몬의 권세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과 맘몬을 함께 언급하셨습니다. 우리말 성경에서는 ‘재물’로 옮겨진 맘몬은 본래 부와 재물을 가리키는 표현이지만, 이 말씀에서는 하나님과 함께 섬길 수 없는 또 다른 주인처럼 등장합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의 재정원칙』을 읽으며 중요하게 보게 된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책에서는 이를 ‘보이지 않는 맘몬의 권세’라는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맘몬의 영향은 단순히 돈을 많이 갖고 싶어 하는 탐욕으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짜 목적은 사람들로부터 경배, 애정 및 충성, 섬김을 받기 위해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돈이 있어야 안전하고, 돈이 있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으며, 돈이 충분해야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믿게 하여 결국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돈 자체에는 사람을 공급하거나 보호하고 미래를 보장하는 힘이 없습니다. 돈은 사용되는 수단일 뿐입니다. 맘몬은 이 돈에 실제로는 없는 힘과 권세가 있는 것처럼 믿게 하고, 하나님께 두어야 할 신뢰를 돈과 재물로 옮기게 합니다.

공급자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월급을 받는 회사나 사업의 매출, 돈을 벌어오는 배우자는 재정이 들어오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믿는 공급자는 하나님입니다.

맘몬은 가진 사람에게는 잃어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부족한 사람에게는 필요가 채워지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맘몬의 영향은 탐욕뿐 아니라 두려움과 염려, 비교와 통제, 돈에 대한 의존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돈, 재물, 부: 3가지 구분하기

맘몬의 영향력을 이해했다면 다음으로 구분해볼 것은 돈(Money), 재물(Possessions), 부(Wealth)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 세 가지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지만, 재정을 바라볼 때 각각의 역할을 구분하면 맘몬이 무엇을 왜곡하는지도 조금 더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부(Wealth)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며 다스리시는 것으로 자원, 물질, 힘, 재산 등 그 자체로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돈(Money)은 사용하는 수단입니다. 맘몬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 파는 것을 통해서 사람들을 조종, 능력을 행사하며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려 합니다. 하지만 돈 자체는 아무 능력이 없습니다. 돈 자체에는 선하거나 악한 성질도, 우리를 공급하거나 보호하는 능력도 없습니다. 돈의 가치는 시장에 의해 결정되고 사람에 의해 창조된 것이며 세상 체제에 속하는 것으로 크리스천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맡은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맘몬의 영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아닌 더 많은 재물을 모으는 것이 초점을 맞추고 사랑하도록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섬기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재물(Possessions)은 우리를 위해 사용되는 돈으로 돈과 하나님의 부와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일하는 여분의 돈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납부해야 할 요금이나 필요한 것들 그리고 투자 등등에 속하는데 이 재물을 우리가 그저 돈으로, 보물로 생각한다면 맘몬의 영은 이것을 이용해 재물을 신뢰하도록 영향을 미치거나 미래의 필요에 대해 재물을 신뢰하도록 유혹할 것입니다. 우리는 재물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여분의 돈이 있기를 원하시고 그 돈을 하나님이 원하실 때 쓸 수 있도록 준비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흘려보내고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공급자로 믿는 그리스도인

맘몬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것은 단순히 돈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더 근본적인 변화는 누가 나의 공급자인지를 분명히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공급자는 돈도, 직장도, 사업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유일하신 공급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기본적인 경제 원칙은 ‘주고 받는 것’ 이라고 하는데요. 주고 받는 것은 은혜의 표현으로 교환이라는 개념이 포함된 사고 파는 것과는 다릅니다.

성경에서는 심고 거두는 원칙이 나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고 거두는 원칙은 한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치시며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가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말씀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은 심고 거두는 것을 통해 인간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개념을 말하시고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기에 보살핌을 받는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는 공급이 반드시 돈이라는 형태로 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집이나 차, 음식, 비행기표 등 부르심을 이루기 위한 모든 필요를 돈 없이도 공급해 주실 수 있음을 우리는 종종 간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직장, 배우자의 월급 등을 통로로 사용하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공급자는 언제나 동일 하심을 아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필요를 채우신다는 굳건한 믿음이 필요하답니다.


이 글은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재정원칙을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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